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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환자 돕는 돼지…신선한 치료 방법

[이 시각 세계]

미국 알래스카 주의 한 노인복지관입니다.

돼지 한 마리가 식탁 밑을 돌아다니는데, 도대체 이 돼지가 왜 여기에 있는 걸까요?

이 돼지가 하는 역할은 다름 아닌 알츠하이머 치료에 도움을 주는 거라고요, 이 귀여운 돼지의 이름은 '베이컨'인데, 그렇다고 먹어서 도움이 되는 건 아니고, 노인들과 함께 지내면서 신선한 자극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니 이곳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정말 베이컨에게 관심을 많이 보이는 것 같죠.

이곳 직원들은 꿀꿀거리면서 이곳을 누비는 돼지를 보면서 노인들이 미소를 짓는 등 확실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말하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환자만 500만 명에 달한다는 미국, 정말 다양한 치료 방법이 시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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