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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후 가로등 들이받은 택시…차량 2대 파손

<앵커>

어젯(13일)밤 서울 교대역 근처에서 택시가 승용차와 부딪힌 뒤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가로등이 인도를 덮치면서 주차되어 있던 차량 2대가 부서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가로등이 뽑혀서 넘어졌습니다.

기둥은 90도로 꺾였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 도로에서 택시가 승용차와 부딪친 뒤 인도에 있던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가로등이 넘어져 인도를 덮치면서 보시는 것처럼 이곳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가 부서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의 다른 가로등도 2시간 넘게 작동을 멈춰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 택시가 진로변경 하던 중에 BMW 차량이랑 부딪혀서 발생한 사고거든요.]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택시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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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20분쯤에는 강릉시 교동 경포사거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마주 오던 승합차와 부딪쳐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밤사이 강릉지역에 내린 많은 비에 차들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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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철골 지지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4명이 2층 높이 지하 바닥으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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