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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네이버 사옥 유리창 잇따라 파손…경찰 수사

분당 네이버 사옥 유리창 잇따라 파손…경찰 수사
경기 성남 분당에 소재한 네이버 사옥의 유리창이 최근 잇따라 파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아침 8시 40분쯤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현관 부근 유리창이 정체불명의 물체에 의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인근에 있던 직원은 "갑자기 '꽝'하는 소리가 났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비슷한 방식으로 네이버 사옥의 유리창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파손된 유리창은 두께 5mm 정도의 강화유리 4장으로 모두 금이 간 상태입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파손된 유리창을 감정 의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금이 간 유리창은 지면에서 2m 이상 높이에 있다"며 "용의자가 정체불명의 물체를 던지거나 쏘는 방식으로 유리창을 파손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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