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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호' 대치동 특검사무실서 본격 수사 채비

'박영수호' 대치동 특검사무실서 본격 수사 채비
박근혜 대통령 비위의혹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본격 수사 채비에 나섰습니다.

박영수 특검과 특검보 4명, 윤석열 수사팀장 등 수사팀 핵심관계자들은 오늘 오전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이규철 특검보는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서 첫 기자 브리핑을 열고, 20명 파견 검사들이 내일까지 특검 사무실로 모두 입주해 기록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특검보는 40명의 특별 수사관의 경우 여유를 두고 필요에 따라 전문성이 있는 변호사를 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현재 20명에서 30명 가량의 특별 수사관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특검보는 준비기간에도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는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특검보는 이번 주 안으로 기록검토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해 다음 주부터는 특검팀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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