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전 SK 내야수 고메즈, 필라델피아와 마이너 계약

전 SK 내야수 고메즈, 필라델피아와 마이너 계약
▲ 헥터 고메즈 (사진=연합뉴스)

올 시즌 프로야구 SK에서 뛰었던 내야수 헥터 고메즈(28)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역지인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우리 시간으로 13일 좌완 투수 숀 버넷, 내야수 페드로 플로리몬과 헥터 고메즈, 외야수 다니엘 나바가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사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중 고메즈는 올해 SK에서 11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3(456타수 129안타) 21홈런 62타점 16도루를 기록했습니다.

홈런을 20개 이상 때려내긴 했지만, 적극적인 공격 성향 탓에 출루율(0.324)이 낮아 팀 기여도 측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또 유격수로 뛰며 25개의 수비 실책을 저질러 전체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SK는 시즌 종료 후 고메즈에게 재계약 포기 의사를 통보한 뒤 내야수 대니 워스를 영입했습니다.

한국을 떠나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 고메즈는 필라델피아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빅리그 재도전에 나섭니다.

고메즈는 메이저리그에서 총 83경기를 뛰었고 출장 경기 대부분은 2015년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로, 고메즈는 당시 66경기에서 타율 0.181(127타수 23안타) 1홈런 7타점을 올렸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