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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째 뽑힌 나무…인도 덮친 싸이클론 '바르다'

[이 시각 세계]

강한 바람에 날린 지붕 슬레이트가 사람을 덮칠 뻔합니다.

아찔한 순간이었는데 강한 비바람에 곳곳에 있던 커다란 나무들도 뿌리째 뽑혔고, 나무가 차량 지붕 위에 쓰러져 버리기도 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12일) 인도 남동부에 싸이클론 '바르다'가 상륙했습니다.

인도양이나 뱅골만에서 발생하는 폭풍우를 동반하는 열대성 저기압을 싸이클론이라고 하는데, 최대풍속 120km로 폭우를 동반한 바르다로 인해서 지금까지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바르다에 직격탄을 맞은 타밀나두 주와 안드라프라데시 주에서는 전기가 끊기고 가옥 24채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데, 인도 재난당국은 저지대 주민 1만 5천 명 이상을 대피시킨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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