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가정집 우물서 70세 남성 숨진 채 발견

오늘(12일) 오후 2시쯤 경북 성주군 성주읍 70살 이 모씨 집 마당 우물에서 이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 씨의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숨진 이 씨는 몇 년 전 사별한 뒤 혼자 살다가 지난 8일 이후 외지에 있는 가족들과 연락이 끊어졌고 어제 가출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이 씨가 먼저 간 부인의 기일을 전후로 해마다 우물 주변에 촛불을 켜두고 기도를 했다는 가족들의 말 등으로 미뤄 이번에도 기도하려다 실족해 우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