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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알 슈팅' 날렸지만…고개 숙인 손흥민

<앵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골키퍼 선방에 막힌 중거리 슛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초반부터 빠른 돌파와 과감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습니다.

전반 36분, 오른쪽에서 파고들며 날린 이 왼발 슛이 가장 위력적이었습니다.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대포알 슈팅을 날렸는데, 몸을 던진 맨유의 데헤아 골키퍼의 손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슈팅 3개를 날렸지만, 골문을 열지 못한 손흥민은 후반 12분 교체돼 5게임 연속으로 경기 도중에 벤치로 물러났습니다.

5위 토트넘은 미키타리안에게 결승 골을 내주며 졌고, 6위 맨유와 승점 차는 3점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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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웨스트브로미치를 꺾고 9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득점 선두 디에고 코스타가 악착같이 공을 따내며 결승 골을 뽑아내자 첼시의 콘테 감독은 아이같이 펄쩍 뛰며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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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리버풀은 행운이 따른 동점 골로 17위 웨스트햄과 간신히 비겼습니다.

상대 골키퍼가 공을 잡으려다 놓친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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