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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동맹 올라탄 현대상선…"수익성 높여야"

<앵커>

경제부 정호선 기자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정 기자, 방금 보도에서도 지적했듯이, 해운동맹에 정식으로 가입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뭐죠?

<기자>

예를 들어 설명 드리면 여기 택배회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방의 한 오지에 서류 봉투 하나 보내려고 10톤짜리 트럭을 운행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택배회사들끼리 동맹을 맺어서 이곳에 보내는 택배들을 모아서 보내면 되는 거죠.

그런 차원, 비용을 절감하는 차원에서 해운동맹이란 것도 맺는 겁니다.

물론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만, 현대상선의 취약한 현재 위상을 볼 때 그나마 최선의 결과라는 견해도 있는 만큼, 앞으로 3년 동안 수익성을 높여서 그 후에는 더 높은 동맹을 맺도록 하는 일에 주력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결국 비용이 가장 큰 이유가 되겠는데요, 3년 뒤 또 어떤 결과가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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