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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세계선수권 '3관왕'…"의지가 고난 이겼다"

박태환, 세계선수권 '3관왕'…"의지가 고난 이겼다"
"의지가 고난을 이겼네. 박태환 선수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계속해서 거침없이 건승하시길 바랍니다."(네이버 아이디 'uthecar')

박태환(27)이 1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천500m 결승에서도 대회 및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했다.

이로써 박태환이 이 대회 3관왕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네이버 아이디 'exte****'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 멋지다!"라고, 'kjje****'는 "박태환 선수 박수 보내요. 진정한 선수. 멋진 선수. 용기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다음 누리꾼 '이정인'도 "박태환 선수의 승리를 온 마음으로 축하하며, 역경을 잘 이겨낸 박태환 선수를 응원합니다!"라고, '승민맘'은 "박태환 선수 고생 많았어요. 늘 응원합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그의 성적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네이버 이용자 'zool****'는 "대한민국에서 1세기에서 한 명 나올까 말까 하는 선수네요. 이런 수영 선수 또 나올까요? 대단합니다. 축하합니다. 육상으로 치면 단거리 장기리 다 휩쓴다는 게 가능한지"라고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다음 네티즌 'bluesky'는 "전 세계 스포츠 전문가들은 한국 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업적을 딱하나만 꼽으라고 하면 단연 박태환의 남자 자유형 종목의 세계 제패를 꼽는다. 그런 위대한 업적을 박태환은 동양인 최초로 이룬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태환이 최순실 국정 농단의 희생양 중 한 명이 됐던 사실을 상기하며 그를 위로하며 건승을 기원하는 누리꾼도 많았다.

네이버 아이디 '노총가기'는 "그동안 얼마나 말 못 하고 속을 끓였을까? 국민의 한 사람으로 미안하고, 파이팅~~!"이라고, 'sall****'는 "권력의 회유와 압박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꾸준히 도전한 박태환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위로했다.

다음 이용자 '최정윤지민윤관맘'은 "정말 눈물이 나네요. 얼마나 외롭게 힘들게 그 어려운 훈련을 해냈을까 생각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박태환 선수♡ 이제 정말 꽃길만 걸으시길 진심 진심으로 바랍니다. 국.가.대.표. 박.태.환.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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