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진행자 교체…김성준 앵커 복귀

SBS가 뉴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오는 19일부터 뉴스 진행자를 전면 교체합니다.

저녁 메인 뉴스 '8뉴스'에는 김성준 보도본부장이 앵커로 복귀합니다.

김 본부장은 앞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8뉴스'를 진행했습니다.

앵커시절 그는 촌철살인의 클로징 멘트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SBS는 "이슈를 정면으로 다루고, 시청자의 궁금증을 친절하게 풀어주는 뉴스를 만들기 위해 하나의 이슈를 집요하게 취재해 깊이 있고, 핵심에 집중한 뉴스, 시청자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뉴스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앵커와 호흡을 맞출 여성 앵커는 최혜림 아나운서가 맡습니다.

이와 함께 주말 '8뉴스'는 김현우-장예원 앵커로 새롭게 교체됩니다.

또 평일 아침 '모닝와이드' 뉴스는 김범주-유경미 앵커가, 토요 '모닝와이드' 뉴스는 최재영-김선재 앵커가 진행을 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