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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살처분 1천만 마리 넘어…15일 0시까지 48시간 이동중지 명령

고병원성 AI 즉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살처분 된 닭, 오리가 천 만 마리를 넘으면서 역대 최단기간 최대 피해가 우려됩니다.

오늘(12일) 현재 AI확진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된 가금류는 887만여 마리로 앞으로 154만여 마리가 추가로 살처분될 예정입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지난 2014년 195일 동안 1천396만 마리가 살처분된 기록을 넘어 최대 피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식품부는 오늘까지 모두 52건의 AI 의심 신고가 접수 돼 이 가운데 43건이 고병원성 AI(H5N6형)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전국 가금 관련 시설·차량 등에 대해 일제 소독을 한 뒤 오늘 자정부터 모레 자정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가금류 관련 사람과 차량, 물품 등을 일시 이동중지하는 '스탠드 스틸' 명령을 발동하기로 했습니다.

일시 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 방역 통합시스템에 등록된 8만9천 개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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