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현대캐피탈 1위 등극…꼴찌 OK저축은행 6연패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꺾고 1위에 올라섰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시즌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로 눌렀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해 29점이 된 현대캐피탈은 28점의 대한항공과, 26점의 한국전력을 따돌리고 3위에서 1위로 점프했습니다.

반면 6연패에 빠진 OK저축은행은 최하위인 7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19점을 터트린 문성민을 비롯해 신영석, 최민호, 박주형이 각각 11점을 책임지며 고루 득점에 기여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부상에서 돌아온 송명근이 24점을 폭발하며 부활을 알렸지만 새 외국인선수 모하메드 알 하치데디가 12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