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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헤인즈 빠진 오리온, 동부 꺾고 연패 탈출

프로농구에서 애런 헤인즈가 부상으로 빠진 고양 오리온이 원주 동부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오리온은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85-75로 이겼습니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울산 모비스에게 지면서 올 시즌 첫 연패를 맛봤던 오리온은 오늘 승리로 서울 삼성에 이어 올 시즌 18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로 승리를 거둔 팀이 됐습니다.

오리온은 바셋이 23득점, 허일영이 17득점, 최진수가 16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동부 김주성은 12득점을 올리며 리그 통산 3번째로 9천700득점 고지를 밟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오리온은 최진수가 1쿼터에만 3점슛 2개 등 100% 슛 적중률을 보이며 12점을 몰아넣은 데 힘입어 31-19로 앞서나갔습니다.

동부는 2쿼터 들어 웬델 맥키네스, 로드 밴슨, 김주성 윤호영 등 장신 선수들을 투입해 높이로 밀어붙였지만 오리온은 오데리언 바셋이 동부 골밑을 헤집으며 골을 넣었고, 전정규 허일영 등이 적재적소에서 3점슛이 터뜨려 리드를 지켰습니다.

오리온은 3쿼터 중반 60-50에서 바셋의 2점슛과 허일영의 3점슛으로 65-5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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