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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 전북, 클럽 아메리카에 1-2 역전패

대륙별 최강 축구 클럽이 맞붙는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아시아 챔피언 전북 현대가 북미 대표 클럽 아메리카에 져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전북은 일본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6강전에서 김보경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에 2대 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10년 전에도 클럽 아메리카에 1대 0으로 졌던 전북은 설욕에 실패하며 4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대결할 기회도 놓쳤습니다.

전북은 전반 23분 박원재의 크로스를 김보경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13분 아메리카의 로메로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전북은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또 로메로에게 역전골을 내줬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후반 21분 레오나르도에 이어 후반 31분엔 이동국을 투입했지만 역전에 실패했습니다.

전북은 오는 14일 아프리카 챔피언인 마멜로디 선다운즈(남아공)와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의 6강전 패자와 5·6위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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