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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비상대응체제 전 금융권에 확대…불안정대비"

임종룡 "비상대응체제 전 금융권에 확대…불안정대비"
금융당국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금융시장에 나타날 수 있는 불안정성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체제를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전 금융권 비상대응체계'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금융위와 금감원뿐 아니라 금융 공공기관, 금융협회 등 유관기관들도 비상대응체제에 참여하게 됩니다.

금융당국은 매주 한 차례 이상 회의를 열어 금융시장뿐 아니라 금융산업·서민금융·기업금융 전반을 점검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외 시장동향, 외화 유동성과 함께 각 금융업권, 금융회사들의 특이사항을 매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금융시장이 과도하게 변동하는 등 필요할 경우 시장안정조치를 주저하지 않고, 단호하게, 즉시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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