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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월드컵 김보름, 여자 매스스타트 금메달 획득

평창올림픽 기대주로 꼽히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보름 선수가 월드컵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김보름은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8분 31초 73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개최국 네덜란드의 아이린 쇼우텐을 0.09초 차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김보름은 지난달 2차 대회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차 대회부터 4개 대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가면서 평창 금메달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남자 매스스타트에서는 이승훈이 은메달을 차지해 올 시즌 3번째 메달을 따냈습니다.

평창올림픽 신규 정식종목인 매스스타트는 쇼트트랙처럼 여러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정해진 레인 없이 16바퀴를 달려 순위를 가리는 종목인데, 쇼트트랙 출신 김보름, 이승훈 선수가 세계 정상급 기량을 과시하면서 우리의 평창올림픽 전략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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