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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도 촛불 든 60만…친박 단체는 맞불 집회

<앵커>

광화문 광장에선 지금도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오늘(10일)은 집회에선 축제 분위기도 느껴진다는데요, 지금 현재 광화문 상황,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종원 기자 (네, 광화문 광장입니다.)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 제 뒤에 설치돼있는 대형 무대에서 진행자가 지금 막 이제 청와대로 행진을 하자 이렇게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청와대로의 행진이 시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는 한 10분쯤 전에 출발을 했어야 했는데 오늘도 워낙에 참가자가 많다 보니까 행진이 약간 늦어졌습니다.

방금 무대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이 됐는데 이 광화문에 모인 시민들이 함께 따라부르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하였습니다.

주최 측이 추산한 7시 현재 참가자가 60만 명입니다.

탄핵을 앞뒀던 지난주 규모엔 미치지 못하지만,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도 그리고 또 탄핵이 가결돼서 분노의 분위기가 어느 정도는 다소 해소가 됐다 이런 점을 감안을 해봤을 때 여전히 적지 않은 큰 규모입니다.

거의 매주 저도 광화문 광장에 나와서 집회를 취재를 하고 방송을 해서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 분위기가 지난주까지와는 약간 다릅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장진행 : 조정영, 영상취재 : 최대웅,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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