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배구-삼성화재, 풀세트 끝에 대한항공 제압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풀세트 접전 끝에 선두 대한항공을 제압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인천 계양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시즌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1위 대한항공은 10승 4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고, 5위였던 삼성화재는 7승 7패(승점 24)로 우리카드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삼성화재는 2연승을 달렸고 대한항공은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양 팀 합쳐 무려 59개의 범실이 쏟아진 가운데 삼성화재는 타이스 덜 호스트가 33득점, 박철우가 26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이달 들어 삼성화재에 합류한 박철우는 3세트에서만 10득점, 공격 성공률 72.73%의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대한항공과 세트스코어 2대 2로 팽팽히 맞서던 삼성화재는 마지막 5세트에서도 초반 엎치락 뒤치락 시소게임을 펼치다 4 대 4 이후 승기를 잡았습니다.

유광우의 서브 에이스에 이어 타이스가 백어택을 내리꽂았고 류윤식이 오픈 공격에 성공하면서 점수 차를 7대 4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이후 삼성화재는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고 타이스가 14대 11에서 백어택을 성공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