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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 동부 꺾고 공동 2위 도약

프로농구 안양 인삼공사가 원주 동부를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인삼공사는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동부를 90대 82로 물리쳤습니다.

사이먼이 31득점과 리바운드 13개, 이정현이 24득점과 리바운드 9개를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2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시즌 12승 5패를 기록하며 3위에서 공동 2위로 도약했습니다.

선두 서울 삼성과는 1경기 차입니다.

4위 동부는 10승 7패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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