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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 1부 승격 이끈 최윤겸 감독과 재계약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승격에 성공한 강원FC가 최윤겸 감독과 재계약했습니다.

강원은 "최윤겸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구단은 최 감독이 팀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로 이끌 적임자로 낙점하고 함께 의기투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부터 강원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올해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서 3위를 차지한 뒤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팀을 4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시켰습니다.

최 감독은 2년 동안 강원을 이끌면서 정규리그 84경기에서 34승23무27패를 기록해 역대 강원 사령탑 가운데 최다 경기 지휘, 최다승을 기록했습니다.

2년 계약의 마지막 해에 최고의 성과를 내며 강원과 재계약한 최 감독은 "내년에도 강원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구단과 목표를 고민하고 공유했다"며 "확실한 색깔의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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