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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새 외국인 타자 모넬 영입

프로야구 kt 위즈 구단이 새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을 영입했습니다.

kt 구단은 모넬을 계약금 포함 총액 99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장 185cm, 몸무게 95kg의 모넬은 우투 좌타로 주 포지션은 포수이며, 뉴욕 메츠에서 올 시즌에는 1루수로도 출전했습니다.

2007년 샌프란시스코에 30라운드로 입단해 10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893경기에서 3010타수 816안타 482타점 107 홈런 타율 0.271를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13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올 시즌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통산 35경기에서 56타수 9안타 타율 0.161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임종택 kt wiz 단장은 “스윙이 부드럽고, 타격 밸런스가 안정된 전형적인 중장거리 타자”라며, “프로 경험이 풍부하며, 훈련을 비롯해 경기 중에도 항상 파이팅이 넘치고, 허슬 플레이도 잘하는 선수라 팀 분위기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습니다.

모넬은 현재 푸에르토리코에서 윈터리그에 참가하고 있으며, KBO 등록을 위한 행정 처리를 완료한 후, 내년 2월 미국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합류할 예정입니다.

이로서 kt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뛰었던 3루수 용병 앤디 마르테와는 결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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