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가결은 국민 승리"…입 모은 야3당 지도부

<앵커>

야 3당은 대통령 탄핵 가결은 곧, 국민의 승리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탄핵 찬성 234표의 의미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고, 앞으로 정국은 또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 각 당 지도부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무도한 권력자를 이겨낸 우리 국민의 시민 명예혁명, 12.9 촛불 혁명의 에너지로 한국 사회의 구조적 적폐 청산과 부정부패, 정경유착, 권력남용 등의 부조리를 없애고, 새로운 나라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불안해하실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경제위기, 안보위기가 초래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현안들을 챙기겠습니다. 그리고 당장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민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도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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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국민의당 원내대표 : 탄핵안의 가결은 국민의 승리지만 이게 이제 시작입니다. 헌법재판소에서 현명하고 빠른 결정을 내려줘야 하고, 대통령께서도 이제 국회에서 일정을 잡아주면 퇴진하겠다고 했으면, 퇴진의 길을 밟아주길 바랍니다.]

[안철수/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 너무 오랫동안 공백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외교, 그리고 국방 안보, 콘트롤타워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 역시 국회와 정부 간 협의체를 만들고 제대로 설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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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정의당 대표 : 광장에 나온 시민들도 단지 대통령 퇴진시키려고만 나온 것은 아닙니다. 지금 열심히 일하지만, 희망이 없는 고단한 삶을 바꾸기 위해서 나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후 국회는 과감한 개혁을 주도함으로써 민심 국회로 거듭나는, 스스로 개혁을 해야 할 것입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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