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고통스러운 결정…예상보다 많은 찬성표"

<앵커>

여기에서 새누리당의 비주류 중진의원이죠? 나경원 의원과 함께 표결 상황 그리고 앞으로의 정국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세요.) 저도 텔레비전을 통해서 본회의장의 모습을 지켜봤는데 대단히 차분하고 또 엄숙해 보이기도 했는데 실제로는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나경원 의원>

그렇습니다.

사실 역사적 결단과 결정 앞에서 모두들 엄숙한 분위기였다고 말씀 드릴 수 있고요, 사실 정말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우리가 헌법적 틀 안에서 담아내는 그런 결정들이었습니다.

특히 여당으로서는 굉장히 가슴 아프고 고통스러운 결정이었지만, 역시 국민들의 마음을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그렇게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온 것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나 의원께서도 찬성표를 던진 걸로 공개를 하신 것 같은데, 새누리당 내에서 찬성표가 예상했던 것보단 좀 많이 나왔다 이런 분석이지 않습니까? 이런 정도 예상하셨습니까?

<나경원 의원>

저희가 예상 했던 것 보다는 다소 많이 나왔습니다.

사실 이런저런 방법으로 찬성의 의사를 밝혀주신 의원들도 계셨지만요, 결국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잘 담아 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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