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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한화 출신 외야수 김태완 영입

프로야구 넥센, 한화 출신 외야수 김태완 영입
▲ 넥센과 계약한 김태완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자유계약선수로 팀을 찾고 있던 외야수 김태완을 영입했습니다.

김태완은 올해 1군 24경기에 출전해 20타수 7안타를 기록했고 지난 9월 한화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습니다.

김태완의 선구안과 장타력을 눈여겨본 넥센 구단은 김태완 영입을 결정했습니다.

중앙고-성균관대 출신인 김태완은 2006년 한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9시즌 동안 1군 64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3리, 75홈런, 283타점, 237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008년과 2009년에는 2년 연속 홈런 23개를 기록하는 등 한화의 차세대 주포로 주목받았지만, 부상에 발목 잡혀 1군에서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김태완은 "다시 야구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넥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프로데뷔 후 줄곧 한 팀에서만 야구했다. 그래서 넥센에서 시작할 내년 시즌은 야구인생에 새로운 도전이자 즐거운 모험이다.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시즌을 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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