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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차 살인 미수사건의 진실은?’…궁금한 이야기Y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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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가 견인차 살인미수사건의 진실을 마주한다.

9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지난해 1월 부산에서 한 견인차 기사가 다른 견인차에 치여 크게 부상당한 사고를 추적한다. 다친 기사는 늑골과 정강이뼈가 부서지고, 장기가 파열되는 등 전치 16주의 큰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는 단순 교통사고인줄만 알았지만 한 형사가 사고에 관한 풍문을 듣고 직접 현장에 나가 재조사를 시작하면서 반전을 맞았다. 사고를 낸 견인차 주인이 살해의도를 가지고 피해 견인차 기사를 향해 돌진했다는 것.

수사에 나선 경찰은 현장 상황과 사고 정황을 통해 가해자가 피해자를 인지한 상태에서 고의적으로 낸 사고임을 밝혀냈다. 사고가 나기 불과 몇 십분 전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다툼이 있었던 것.

출동 신고가 들어오자 견인차끼리 경쟁을 하다 시비가 붙었다. 뒤늦게 도착한 가해자가 보험사 견인차가 우선순위라며 사고차를 본인이 견인해 가겠다고 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시작됐다. 경쟁에서 이겨야만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 있기에 견인차 기사들은 목숨을 걸고 경쟁할 수밖에 없었다.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교통사고로 덮일 뻔했던 견인차 살인미수사건의 진실과 더불어 견인차 과열 경쟁 실태를 파헤쳐 본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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