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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아쉬운 실수"…'제2의 김연아' 남자 피겨 차준환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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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연아'로 주목받고 있는 남자 피겨 차준환 선수. 어젯밤 프랑스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차준환 선수는 경기 초반 첫 점프에서 불안정한 착지를 보이며 이어지는 점프를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후 최고난도 스핀과 점프를 성공시키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결과는 아쉽게도 4위. 

차준환 선수는 이번 시즌 나선 2차례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를 모두 우승했고,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에 도전했습니다. 비록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내일 밤 진행되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충분히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메달 도전도 기대해 볼 만 합니다. 정신력이 돋보인 차준환 선수의 쇼트 프로그램 경기 장면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정경윤 / 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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