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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루한스크에 2대 0 승리…유로파리그 32강 합류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크라이나 루한스크를 꺾고 유럽축구연맹 UEFA 유로파리그 32강행 막차를 탔습니다.

맨유는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치러진 루한스크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 최종전에서 미키타리안의 데뷔골과 이브라히모비치의 쐐기골을 앞세워 2대 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4승 2패, 승점 12로 조별리그를 마친 맨유는 터키 페네르바체에 이어 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습니다.

패하면 자칫 32강 탈락의 위기를 맞을 수 있던 맨유는 지난 7월 도르트문트에서 이적해온 미키타리안이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습니다.

맨유 이적 이후 득점포를 터트리지 못한 미키타리안은 후반 3분 중앙선 부근에서 볼을 빼앗아 단독 드리블로 치고 들어간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후반 43분 폴 포그바가 후방에서 내준 패스를 이브라히모비치가 잡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막내 공격수' 황희찬이 뛰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황희찬이 결장한 잘츠부르크는 이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치러진 I조 최종전에서 독일 샬케04에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2승 1무 3패 승점 7을 기록한 잘츠부르크는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와 승점은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전적에서 1무 1패로 뒤져 2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K조의 잉글랜드 사우스햄튼은 이스라엘 하포엘 베르셰바와 최종전에서 1대 1로 비기면서 탈락했습니다.

사우스햄튼은 베르셰바와 승점 8로 동률을 이뤘고, 상대전적에서도 2무로 똑같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밀려 아깝게 32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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