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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이 없어져서"…활어차 수족관 덮개 훔친 50대

전북 군산경찰서는 9일 활어차 수족관 덮개를 훔친 혐의(절도)로 배모(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배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1시 20분께 군산시 한 음직점 주차장에서 김모(48)씨의 활어차 수족관 덮개(5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야심한 시각 주변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자신의 활어차에 김씨의 수족관 덮개를 싣고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배씨를 붙잡았다.

배씨는 경찰에서 "얼마 전 내 활어차 수족관 덮개가 없어져서 남의 것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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