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증조할아버지' 롤링스톤스 보컬 믹 재거,73살에 또 아빠 됐다

'증조할아버지' 롤링스톤스 보컬 믹 재거,73살에 또 아빠 됐다
▲ 지난 2015년 미국에서 공연하고 있는 롤링스톤스 리드보컬 믹 재거 (AP=연합뉴스)

전설의 록그룹 롤링스톤스 보컬 믹 재거가 73세 고령에 또다시 아빠가 됐습니다.

이번에 태어난 8번째 자식은 재거의 증손녀보다도 어립니다.

BBC 방송과 AFP통신 등은 믹 재거 홍보대행사를 인용해, 믹 재거의 애인 멜라니 햄릭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뉴욕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고 전했습니다.

햄릭은 29세로, 믹 재거와는 44세 차이가 나는 미국 출신 발레리나입니다.

믹 재거는 13년간 동거해온 로런 스콧이 2014년 자살한 이후 햄릭과 만나왔습니다.

홍보대행사는 "믹은 햄릭의 곁을 지키려고 출산 당시 병원에 있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습니다.

믹 재거는 이번에 태어난 아이 외에 여성 5명 사이에서 자녀 7명과 손주 5명을 두고 있습니다.

자녀 가운데 첫째는 46세이고 막내는 17세입니다.

2014년 5월에는 믹 재거의 손녀 애시시가 딸을 출산해 졸지에 증조할아버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믹 재거는 아들 출산과 새 앨범의 호조라는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롤링스톤스는 지난 2일 새 앨범 '블루 앤 론섬'을 발표했는데, 이 앨범은 이번 주말 집계에서 영국차트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블루스 명곡들을 리메이크한 이 앨범은 지난 2005년 발매한 '어 비거 뱅' 이후 11년 만의 정규앨범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