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배구' 한국전력, 짜릿한 역전승…2위 탈환

<앵커>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다시 2위로 올라섰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전력은 먼저 첫 세트를 따냈지만 문성민의 활약을 앞세운 현대캐피탈에 내리 두 세트를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발목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3세트까지는 침묵했던 에이스 전광인이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몰고 간 한국전력은 전광인과 바로티, 서재덕까지 V리그 최강으로 꼽히는 '삼각편대'의 위력을 과시하며 홈팬들 앞에서 3대 2, 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전 3전 전승을 이어간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면서 선두 대한항공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전광인/한국전력 : 저희가 이렇게 세 번 연속 이겼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 크게 생각하고, 다음에 만났을 때 저희가 좀 더 강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프로농구 LG의 김종규가 호쾌한 투핸드 덩크를 터뜨립니다. 이번엔 KT 용병 윌리엄스의 슛을 멋지게 쳐내며 KBL 간판 토종 센터다운 힘을 보여줍니다. 

김종규와 메이스가 골 밑을 지배한 LG는 KT를 꺾고 원정경기 7연패 사슬을 끊으면서 단독 7위가 됐습니다. 최하위 KT는 8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