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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구 서문시장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야"

국민의당은 8일 화재 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피해 규모와 상황의 심각성을 볼 때 이번 화재는 대형 사회재난에 해당한다"며 "국민안전처와 협의해 서문시장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생활안정지원과 자금 융자, 주택복구 자금의 융자, 국세·지방세, 건강보험료·연금보험료, 통신요금 또는 전기요금 등의 경감 또는 납부유예 등 간접지원 등이 가능해진다.

국민의당은 피해가 집중된 대구시에 행정자치부의 특별교부세가 지급될 수 있도록 하고, 설 명절이 오기 전에 상인들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임시상가를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통시장 상인들이 부담하는 화재보험료를 50%까지 지원하고,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생계·의료·주거를 지원하며, 국민연금보험료 납부를 유예하는 동시에 피해 상인 자녀들의 내년도 학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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