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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로사리오와 150만 달러에 재계약

프로야구 한화, 로사리오와 150만 달러에 재계약
▲ 한화 이글스와 재계약한 윌린 로사리오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가 용병 거포 로사리오와 재계약했습니다.

한화는 올해보다 20만 달러 오른 150만 달러, 우리 돈 17억 4천만 원에 로사리오와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1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선수로 활약하다 27살인 올해 한국 프로야구 무대를 밟은 로사리오는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 2푼 1리, 33홈런, 120타점으로 한화 타선에 힘을 실었습니다.

시즌이 끝난 뒤 한화는 로사리오에게 재계약 의사를 통보했지만, 로사리오가 메이저리그 복귀와 일본 진출을 저울질해 협상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지난 달 25일 보류 선수 명단에 로사리오를 포함하며 재계약 의지를 보였고 스카우트를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보내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한화가 받아들이기 힘든 고액을 요구하던 로사리오는 결국 벽을 낮췄고, 한화도 연봉 인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로사리오는 오는 13일 미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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