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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4곳 추가 확진…전국 확진농가 100개 육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와 확진 판정이 잇따르면서 전국적으로 확진 농가 수가 백 곳에 육박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들어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이천의 오리 농가와 안성의 토종닭 농가, 양평의 오리 농가, 평택의 달걀 농가 등에 대한 정밀검사결과 모두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경기도 여주의 달걀 농가와 안성과 나주의 오리 농가 등에서 추가로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의심 신고 외에 발생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적 살처분 뒤 확진된 농가를 포함하면 7개 시·도, 20개 시·군에서 99농가에 달합니다.

또 지금까지 살 처분된 닭, 오리 수는 161농가 578만여 마리에 달하고 194만 마리가 추가로 살 처분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추가로 발생한 경기도 안성과 여주·전남 나주 지역에 대한 차단 방역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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