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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의원직 총사퇴 불사"…"'세월호 부분' 수정 없다"

<앵커>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야당은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부결 시에는 의원직 총사퇴도 불사한다는 각오입니다. 또 탄핵안에서 세월호 7시간 관련 부분을 수정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정례회의에서 소속 의원 전원이 사퇴서를 작성해 지도부에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국회의원직을 버릴 각오로 탄핵안을 가결시키자는 의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탄핵안에서 세월호 7시간 관련 대목을 삭제해달라는 새누리당 비주류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시간 이후로는 수정 협상도 수정할 용의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도 탄핵안 가결이란 하나의 목표만 생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압도적 가결이란 결과를 국민들에게 보고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권은 24시간 탄핵 비상체제를 가동하면서, 새누리당 의원들을 상대로 1대 1 설득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국회에서 야당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철야 농성을 통해 내일 표결 시까지 탄핵 동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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