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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컵스, 새 마무리 투수로 데이비스 영입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시카고 컵스가 캔자스시티의 마무리투수 웨이드 데이비스를 데려와 구원투수진을 강화했습니다.

컵스 구단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외야수 호르헤 솔레르(24)를 보내고 데이비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2013년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평범한 투수였던 데이비스는 2014년 불펜 투수로 전향한 뒤 맹활약을 펼쳤고 작년에는 정규시즌 8승 1패 17세이브 평균자책점 0.94를 기록하며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45경기에 나서 2승 1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1.87를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솔레르는 올해 8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 12홈런, 3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컵스는 데이비스를 영입하면서 올해 팀의 후반기 뒷문을 책임진 아롤디스 채프먼과 작별을 예고했습니다.

FA 자격을 얻은 채프먼은 불펜 투수로는 역대 최장인 6년 계약을 요구하고 있으며, 미국 언론은 계약 총액도 1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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