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D-2 野 3당 탄핵촉구 결의대회 개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오늘(7일) 오후 국회에서 합동으로 탄핵촉구결의대회를 열고 탄핵안 통과를 다짐했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머리 손질하느라 시간을 허비했다며, "한 사람의 어머니로서 용서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새누리당도 국민의 명령인 탄핵 대열에 즉각 동참해 달라"고 힘을 보탰고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야 3당이 흔들림없이 탄핵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야 3당은 탄핵안 표결까지 텐트 농성, 24시간 팟캐스트 방송, 촛불집회 등을 이어가며 탄핵비상체제를 유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