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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엔 메시·후반엔 투란…FC바르셀로나 '대승'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미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FC바르셀로나가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습니다.

첫 골은 메시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전반 16분 투란과 공을 주고받으며 상대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10호 골을 뽑아낸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93호 골로 라이벌인 호날두를 두 골 차로 추격했습니다.

후반전은 투란의 독무대였습니다.

투란은 후반 5분 상대 수비수 다리를 맞고 튕긴 공을 헤딩슛으로 마무리했고, 3분 뒤 비달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후반 22분에는 알카세르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투란의 활약을 앞세워 4대 0으로 묀헨글라드바흐를 대파하고 기분 좋게 16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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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2위로 16강행을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는 홈에서 셀틱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전반 4분 셀틱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4분 뒤 이헤아나초가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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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에서는 아스널이 페레즈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FC 바젤을 4대 1로 대파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페레즈는 전반 8분과 16분 골을 몰아친 데 이어, 후반 시작 2분 만에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아스널과 조 1위를 다투던 파리 생제르맹은 불가리아의 루도고레츠와 2대 2로 비겨 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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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에서는 2위 바이에른 뮌헨이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승을 저지했습니다.

전반 28분 간판 공격수 레반도프스키가 절묘한 프리킥으로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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