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무원 6천23명 공채…36년 만에 최대 규모

정부가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인원을 6천23명으로 예고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관련 내용의 2017년 공채 선발규모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선발인원은 올해 5천372명보다 12.1% 늘어난 것으로, 1981년 6천870명 이후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인사혁신처는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처 수요를 초과해 선발인원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383명, 7급 730명, 9급 4천910명입니다.

이번 공고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앞당겨 발표한 것으로 최종 선발예정 인원, 응시자격, 시험과목, 합격자발표일 등은 내년 1월 초 '2017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을 통해 공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