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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자식 뒷바라지에…전직 교사 '할리우드액션' 보험사기

광주 남부경찰서는 7일 보험금을 노리고 자동차 사고를 위장한 혐의(사기 미수)로 최모(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7시께 광주 남구 방림동 골목에서 서행하던 차량에 일부러 어깨를 부딪쳐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한 혐의다.

과거 자동차사고로 보험금 50여만원을 받은 경험을 떠올린 최씨는 사고를 당한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받아내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교 교사를 명예퇴직한 최씨는 매달 280여만원의 연금을 받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자식들 뒷바라지를 하느라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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