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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날 체육대회서 생명 구한 소방대원, 장관 표창

강원도 소방본부는 비번 날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했다가 현장에서 쓰러진 환자를 살린 소방대원 5명이 7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삼척소방서 최성훈 소방위와 전찬덕 소방장, 동해소방서 김동현 소방장, 양양소방서 심호남 소방장과 강릉소방서 조영삼 소방장이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횡성에서 열린 탁구대회와, 같은 날 강릉에서 열린 배드민턴 대회에서 갑작스레 쓰러진 환자를 신속한 응급처치로 살렸다.

심장이 멈춘 채 4분이 지나면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받기 때문에 빠른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수상자 5명의 노련한 응급처치로 환자 2명은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

이흥교 도 소방본부장은 "'도민 곁에 항상 우리가 있다'는 소방관 소명은 휴무일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이웃과 함께 운동하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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