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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 준공 마지막 관문만…서울시에 사용승인 신청

제2롯데 준공 마지막 관문만…서울시에 사용승인 신청
잠실 제2롯데월드가 공사 마지막 관문인 사용승인만 남겼습니다.

서울시는 롯데물산, 롯데호텔, 롯데쇼핑 등 3개사가 123층 타워를 포함한 제2롯데월드 전체 단지에 대한 사용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절차를 통과하면 준공 건물로 건축물대장과 등기부 등본에 등재됩니다.

롯데 측이 제출한 사용승인 신청은 롯데월드타워 고층부와 2014년 10월 임시사용 승인을 받은 저층부 롯데월드몰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는 자체 점검과 함께 시민·전문가 합동자문과 시민 대상 '프리 오픈', 그리고 민관합동재난훈련 등 3가지 장치를 통해 최종 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롯데 측이 모집한 시민 5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프리오픈' 행사는 6일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재난 상황을 가정한 '민관합동재난훈련'에는 3천여 명이 참여해 초고층에서 지상으로 대피하는 과정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서울시는 점검 과정에서 미비점이 발견되면 보완이 완전히 이뤄진 뒤에 최종 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사용승인을 위한 점검에는 최소한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4년 롯데월드몰 임시사용 승인 때는 4개월가량이 걸렸습니다.

내년 초 준공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후 타워 시설들은 단계적으로 대중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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