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인도네시아 서부 강진으로 54명 사망…피해 속출

인도네시아 서부 아체주 해안에서 오늘(7일) 새벽 발생한 규모 6.5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사망자가 50명을 넘는 등 피해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진앙은 아체주의 주도 반다아체에서 동쪽으로 88㎞ 떨어진 시글리 마을 인근 해안으로 확인됐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6.4로 관측하면서 첫 지진 이후 최소 5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과 외신들은 지금까지 54명이 숨졌고 78명이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진앙에서 남서쪽으로 18㎞ 떨어진 피디에 자야 지역에서는 이슬람 사원과 상가, 주택 등 건물 수십채가 무너지면서 최소 2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