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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WBC 대표팀, 일본 명문 요미우리와 평가전

한국 WBC 대표팀, 일본 명문 요미우리와 평가전
▲ WBC 김인식 감독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나서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프로야구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KBO는 "대표팀이 내년 2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하는데, 이 기간에 요미우리와 평가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요미우리가 한국 대표팀과 경기를 치르며, 일본 대표팀으로서는 상대 전력을 파악할 기회"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WBC 대표팀과 요미우리는 내년 2월 19일 오키나와 나하의 셀룰러스타디움에서 맞붙을 계획입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월 12일부터 열흘 동안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합니다.

한국 대표팀은 전지훈련 중 요미우리 외에도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일본·한국 프로팀과 평가전을 치를 계획입니다.

오키나와 훈련이 끝난 뒤,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도 실전 훈련을 하며 전력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KBO는 "오키나와 전지훈련과 공식 시범경기 사이인 2월 24∼27일에 쿠바, 호주 대표팀과의 평가전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내년 3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WBC A조 예선을 치릅니다.

이스라엘, 네덜란드, 대만과 차례대로 맞붙어 2위 안에 들어야 일본에서 2라운드를 치를 수 있습니다.

4개 팀이 격돌하는 2라운드에서도 2위 안에 진입하면 WBC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습니다.

4강을 확정하면 미국에서 메이저리그 구단과 평가전을 치를 수 있습니다.

WBC를 주관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월 19일과 20일에 WBC 아시아지역 4강 진출팀과 시카고 컵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평가전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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