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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마린보이' 박태환 부활! 400m 세계선수권대회 당당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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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일, 한국시간) 박태환 선수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400m 결승에서 3분24초59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14년 9월 금지약물 검사 양성반응으로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박태환은 올해 3월 국제수영연맹 징계가 끝난 뒤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고 있던 박태환 선수는 한때 러시아의 크라스니크 선수에게 선두를 빼앗겼지만, 경기 막바지에 저력을 과시하며 1위로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박태환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5m 길이의 작은 경기장을 사용하는 쇼트코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수영 선수로는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김 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외압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한 박태환 선수의 금메달 획득 장면,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MAX / 구성: 황승호 / 편집: 조한솔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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