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상 가두리양식장서 불…관리선·컨테이너 태워

7일 오전 9시께 경남 통영시 학림도 인근 가두리 양식장에서 불이 나 가두리양식장 컨테이너와 양식장 관리선을 태우고 1시간 반 만에 진화됐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통영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 CCTV를 통해 학림도 인근 가두리 양식장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통영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통영안전센터, 122구조대, 통영소방서 소방정을 현장으로 긴급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 당시 가두리 양식장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화재 원인 조사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