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수입차 판매 감소세…"벤츠, 수입차 연간판매 1위"

[경제 365]

지난 10월 5개월 만에 상승세를 보였던 수입차 판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달 수입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8% 줄었고, 전달에 비해서는 6.1%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11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도 전년 동기 대비 6.5% 줄었습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는 11월에도 5천 대 이상을 팔며 연간 5만 대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했고, BMW를 제치고 첫 '수입차 연간 판매 1위'를 예약해뒀습니다.

---

지금까지 단속에 걸리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만 받았던 고속도로 과적 화물차에 대해 내년부터는 과태료 외에 벌점과 벌금까지 부과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처벌 수위가 약해 과적 운행이 근절되지 않는다며 내년부터 연간 2회 이상 과적 단속에 적발되면 도로교통법에 따라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적 화물차는 제동거리 불량, 타이어 파손, 화물 낙하 등으로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매년 531억 원의 도로 보수비용을 발생시킨다고 도로공사는 덧붙였습니다.

---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일 기준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1천600만 명을 넘었다며 연말까지 1천7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천590만 4천370명으로 지난해보다 31.3% 증가했습니다.

2006년 615만 명이던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0년 만에 3배로 늘어난 셈입니다.

---

한국소비자원이 블랙박스 11개 제품을 시험, 평가한 결과 일부 제품의 해상도와 시야각이 한국산업표준인 KS 기준에 미달했습니다.

다본다와 코원의 제품이 야간에 전방 해상도가 KS 기준에 이르지 못했고, 시야각 평가에서는 다본다, 코원, 폰터스의 제품이 전방 시야각에서 KS 기준인 수평 80°, 수직 50° 이상에 못 미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