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소유자 38% "아파트 투자 선호"

주택 소유자들의 38%가 앞으로 투자하기 적합한 부동산 상품으로 아파트를 꼽았습니다.

피데스개발과 한국자산신탁 등은 지난 9월부터 2달간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공동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상가가 아파트를 제치고 가장 투자하기 좋은 상품으로 꼽혔지만 올해는 아파트가 38.2%로 가장 높았고 상가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오피스텔, 다세대, 단독주택, 원룸 고시원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주택 구입을 '투자' 목적이라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40.7%로 지난해보다 3.8%포인트 늘었습니다.

반명 '실거주'로 응답한 이들은 59.3%로 지난해에 비해 3.8%포인트 줄었습니다.

특히 거주할 생각이 없으면서 차익을 목적으로 주택을 사려는 사람은 16.4%, 임대 목적이라는 대답은 24.3%로 조사됐습니다.

앞으로 주택 구입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응답자 과반인 52.4%가 '교통환경'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