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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지난해보다 어려웠다…국어·수학이 당락 가를 듯

수능 지난해보다 어려웠다…국어·수학이 당락 가를 듯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와 수학이 지난해보다 어려워 만점자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7일) 2017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수험생에게 성적표를 배부했습니다.

채점결과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39점, 수학 가형 130점, 수학 나형 137점, 영어 139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수학 나형만 2점 낮아졌고 수학 가형은 3점, 영어는 3점씩 국어는 3~5점 최고점이 상승했습니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한 것은 그만큼 시험이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만점자 비율은 국어 0.23%, 수학 가형 0.07%, 수학 나형 0.15%, 영어 0.72%로, 영어를 제외하고는 모두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수학의 경우 가형과 나형 모두 만점자 비율이 최근 5년간 가장 낮았습니다.

1등급과 2등급을 나누는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130점, 수학 가형 124점, 수학 나형 131점, 영어 133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으나 수학 나형은 지난해보다 5점 낮아졌습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이른바 불수능이라고 불리웠지만 채점 결과 상당한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국어, 수학이 어렵게 출제돼 대입 지원전략 수립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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