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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대표팀 신임 총감독에 김성훈 국군체육부대 감독

대한양궁협회가 2017년도 국가대표팀 총감독에 김성훈(48세) 국군체육부대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양궁협회는 리우 올림픽 이후 2015-2016년도 지도자 임기가 끝나면서 대표팀 지도자들에 대한 교체를 단행했습니다.

김성훈 감독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 코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 감독을 지내 경험과 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리커브 남자대표팀은 이문수(48) 두산중공업 코치가 감독, 오교문(44) 울산남구청 감독이 코치로 선임됐고, 리커브 여자대표팀은 박상도(47) 대전시체육회 감독이 감독으로, 한희정(44) LH 코치가 코치로 새롭게 선수들을 지도합니다.

컴파운드 대표팀은 신우철(41) 감독과 박종우(38) 코치가 계속 맡습니다.

새 지도자들의 임기는 2년이고, 오는 12일 태릉선수촌 입촌 훈련을 시작으로 내년 멕시코시티 세계선수권,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등을 준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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